[날씨] 삼일절, 산불 주의...수도권·영서·남부 새벽 약한 비 / YTN

YTN news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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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변화를 앞두고 있는 2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하지만 하늘이 흐리고 바람도 불면서, 봄이 다가왔다는 게 실감 나지 않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약 7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4도가량 낮아 쌀쌀한 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특히 일교차도 커서 해가 진 뒤에는 지금보다 더 춥게 느껴지겠는데요.

오랜 시간 밖에 계실 분들은 체온조절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하늘빛이 계속해서 흐려지고 있는 가운데, 내일 새벽 일부 지역에는 약한 눈비 소식이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5에서 10mm의 비가 오겠고, 수도권과 남해안에도 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영서와 제주 산간에는 1cm 미만의 눈도 조금 내리겠는데요.

내륙의 눈비는 오전에 모두 잦아들겠지만, 제주도에는 낮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리는 눈비의 양이 많지 않아 내일도 대기의 건조함은 해소되지 못하겠습니다.

특히 돌풍이 불고 있는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더욱 확대됐는데요.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면서 대형산불 위험이 커지겠습니다.

불씨 관리 더욱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오전에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돼 점차 남동진하면서, 오전에는 중서부, 오후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는데요.

오후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중부 지역부터 점차 대기 질이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전국에서 영상권으로 오르겠습니다.

서울 4도, 광주 6도, 대구 3도 보이겠고요.

내일 낮에는 다시 오늘보다 기온이 낮아지겠습니다.

서울 10도, 광주 11도, 대구 12도 예상됩니다.

내일 저녁부터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목요일인 모레, 기온이 반짝 낮아지겠고요.

이후에는 다시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삼일절인 내일 일부 지역에 비가 조금 내리지만 양이 많지 않다 보니 내륙의 건조함을 해소하진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내일은 동해안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산불 등 대형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니까요.

휴일을 맞아 산을 찾으실 분들은 불씨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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