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유아인, 1년간 프로포폴 73차례 투약…제3의 마약 성분 검출도
배우 유아인 씨가 1년간, 프로포폴을 무려 73차례나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아인 씨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해 준 것으로 의심되는 병원들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고 있고요.
유아인 씨는 곧,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될 전망입니다.
자세한 사건 내용,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짚어봅니다.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 씨, 프로포폴을 1년에 무려 73차례 투약했다는 의혹도 나왔습니다. 이게 정확히 얼마만큼의 양인지, 잘 감이 안 오거든요?
수사가 더 진행돼야겠지만, 이렇게 많은 양의 프로포폴을 처방한 병원 측도 문제가 있는 것 아닙니까? 사실이 밝혀지면, 처방 의사에 대한 처벌 수위는 어떻게 되나요?
프로포폴처럼 병원에서 투약할 수 있는 마약류의약품 관리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도 궁금한데요. 한 사람이 이렇게 많은 양의 프로포폴을 처방받았는데, 왜 미리 잡아내지 못했던 걸까요?
유아인 씨의 모발 검사 결과, 프로포폴과 대마초 말고도 제3의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알려지는데요. 그렇다면, 또 다른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도 있습니까?
경찰은 계속 수사 중인데요. 유아인씨 소환은 언제쯤 이뤄질지, 그리고 지금까지 나온 정황으로 봤을 때, 처벌 수위는 어느 정도가 될지도 궁금하거든요?
다음 뉴스 짚어봅니다. 이제 3월이면 아이들의 등교가 시작되는데요. 학교폭력 건수가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학교폭력 심의 건수가 증가한 이유도 궁금한데요?
학폭위가 학생들에게 내린 조치 내용도 좀 살펴보죠. 어떤 조치가 내려졌느냐, 이걸 보면 학교폭력 수위를 알 수 있지 않습니까?
또 문제는 최근 학폭 중, '언어폭력'의 비중이 늘어났다는 겁니다. 신체적 폭력이나 따돌림 등보다 언어폭력에 대한 경각심이 좀 낮은 게 사실입니다. '언어폭력'도 피해자에겐 큰 상처가 될 수 있는데, 언어폭력을 폭력으로 규정하는 명확한 잣대 마련, 인식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또 최근 학교폭력 사건이 '소송'으로 가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유가 뭘까요?
그렇게 되면,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피해자들은 2차 가해에 시달리게 되는 것 아닙니까?
입시제도에 학교폭력 여부를 반영하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이런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인식과 제도 개선이 계속 필요할 것 같아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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