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지난해 역대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80조 원 가까운 평가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오늘 지난해 국민연금기금 운용 수익률이 - 8.22%로 한 해 동안 79조6천억 원의 평가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말 기준 적립금도 9백조 원 아래로 내려가며 890조 5천억 원에 그쳤습니다.
이 같은 수익률은 1999년 기금운용본부가 출범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국민연금은 통화 긴축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글로벌 금융시장 경색으로 지난해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며 대체투자 확대와 달러 강세로 인한 환차익 등을 통해 손실 폭을 축소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외 주요 연기금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양호했다면서, 올해 들어 금융시장이 진정세를 보이면서, 국민연금 수익률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기정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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