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봄기운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15.4도까지 오르면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절기 '경칩'인 내일은 서울의 낮 기온이 16도, 그리고 모레와 글피에는 17도까지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7~8도나 크게 웃돌겠습니다.
다만 따뜻한 날씨 속에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대기 정체로 내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과 전북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꼭 KF80 이상의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연일 메마른 날씨에 대기의 건조함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강원 동해안 지방은 건조경보로 특보가 강화된 상태인데요.
내일 오후부터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초속 15~20m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작은 불씨가 크게 번지기 쉬운 날씨인 만큼 불씨 관리 철저히 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2도가량이 높겠습니다.
서울 3도, 청주 2도, 안동 영하 1도, 울산 3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16도, 강릉 20도, 대구 20도로 강릉과 남부 지방은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며 무척 따듯하겠습니다.
이번 주 맑은 가운데 대체로 일교차 큰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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