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과도한 조건으로 논란이 된 미국의 반도체지원법과 관련해 미국의 솔직한 입장을 확인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5일, 미국 워싱턴 DC 인근의 덜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한 김 실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동맹이지만 이익이 같을 수도 있고 또 우선순위가 다를 수도 있고 하니까 심금을 터놓고 솔직하게 협의를 해볼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 반도체법의 향방이 우리 업계나 경제 이익의 관점에서 어떤 부분이 잘 맞아들어갈 수 있는지 어떤 부분이 어긋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지 이런 부분들을 챙겨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최근 반도체지원법에 근거해 미국의 반도체 투자 기업이 지원받기 위해서는 초과 이익 공유와 반도체 시설 접근 제공 등 지나친 조건을 요구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아울러 김 실장은 "한미 정상회담이 개최될 시기와 의제, 수준 등을 확정 짓기 위해서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더해 "대북확장억제, 핵우산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신뢰도를 보다 향상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이 있을지 역점을 두고 토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앞으로 발표하게 될 한일 현안, 해법에 대해 미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고 그걸 계기로 해서 한일관계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게 되면 한미일 안보 협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YTN 조용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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