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투표율 50% 돌파...민주, 내홍 속 입당 급증 / YTN

YTN news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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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여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당원들의 ARS 투표가 오늘부터 진행되는 가운데 투표율이 50%를 넘어섰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 이후 당 내분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최근 입당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윤주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역대 최고 모바일 투표율을 기록한 국민의힘, 흥행에는 일단 성공했군요?

[기자]
네,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낮 1시 기준 ARS 투표까지 반영한 전당대회 투표율은 50.49%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오후 6시까지 투표 미참여자에 대한 ARS 투표가 진행되는 만큼 당 안팎에서는 최종 투표율이 60%에 육박할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렇게 높은 투표율에 대한 후보들의 '동상이몽' 해석은 제각각이었습니다.

김기현 후보는 아침 라디오에서 전체 표심의 흐름에서 보면 투표한 당원 대다수가 자신에 대한 지지를 보이고 있는 게 현장에서 확인되기 때문에 고무적인 결과라고 평가했고,

천하람 후보도 라디오에서 심판 투표의 성격이 분명히 있다며 적극적인 투표의 동력은 당원들의 분노라고 주장했습니다.

안철수, 황교안 후보 역시 다수 당원의 분노가 드러났다, 보수 표심이 결집했다는 등 제각기 자신들에게 유리한 평가들을 내놨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참여한 대화 메신저에서 김기현 후보를 지지하고, 안철수 후보를 비방했다는 의혹을 두고 후보 간 거센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 후보는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이 당 대표 경선에 개입한 건 중대한 범법 행위라면서 법적 조치를 경고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어떤 사람들이 가담했는지 즉각적으로 확인해서 오늘 중으로 입장을 밝혀야만 합니다. 분명한 답변을 내놓지 않는다면 법적인 조치가 뒤따를 수밖에….]

여기에 천하람 후보도 대통령실 개입 의혹을 집중적으로 부각하면서 가세했는데 들어보시죠.

[천하람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대통령실에서 김기현 후보가 얼마나 못 미더우면 저렇게까지 하겠습니까? 쉽게 얘기하면 대통령실로 하여금 범죄 행위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밀어 넣은 겁니다.]

그러자 나경원 전 의원과 이른바 '김나연대'로 막판 표심 결집에 나선 김기현 후보도 가만히 있지 않았는데요. 다만... (중략)

YTN 엄윤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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