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산불 대응 3단계 격상...앞으로 진화 계획은? / YTN

YTN news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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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함형건 앵커
■ 전화 연결 : 정철호 산림청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후에 불이 나서 확산하고 있는 경남 합천군 산불 상황이번에는 산림청 정철호 대변인과전화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철호 대변인 나와계십니까?

[정철호]
정철호입니다.


산림 당국이 1시간 반 전쯤부터 대응 단계를 3단계로 올리고 대응하고 있다고 했는데 그만큼 산불의 규모나 기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겠죠?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정철호]
지금 말씀하신 대로 17시 30분부로 산불 대응 3단계를 발표를 했는데요.

3단계는 산불 규모가 100ha 이상이 될 때, 그러니까 축구장 면적으로 될 때 130개 이상이 될 때인데 이렇게 규모가 커질 때 발령하게 됩니다. 이렇게 3단계가 발령되면 규모가 커지기 때문에 대응 역량들을 집중해서 진화해야 하는데요.

그동안 합천군수가 지휘권자가 됐었는데 이렇게 3단계가 되면 경남도지사가 전체 지휘를 하게 되겠고 합천군뿐만 아니라 인근에 있는 시군의 진화 인력이나 장비까지 동원해서 진화를 하게 됩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대형 산불에 준하는 대응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날씨가 건조하고요. 또 강풍도 불고 있어서 진화에도 어려움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진화 작업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정철호]
낮에 초속 12m 정도의 돌풍이 부는 바람에 산불이 발생하고 초기에 산불이 급속하게 확산이 됐습니다. 산불이 비화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산불이 연속해서 타는 게 아니라 일정 구역을 뛰어넘어서 산불이 번지는 이런 현상도 있었고요. 그래서 낮에 산불을 잡는 데 굉장히 어려움이 있었고 또 그 지역이 산악 지형이고 암반 지형 이런 것들이 있어서 인력이 진입하는 데도 어려움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야간이 되면서 또 바람이 잦아들고 그래서 현재는 소강상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바람이 잦아들었다고 하셨습니다마는 해가 떨어지고 나서 야간에는 헬기를 동원한 진화작업을 하기 힘들 것 같은 생각도 드는데요. 야간에는 진화작업을 어떻게 진행하나요?

[정철호]
그렇습니다. 야간에는 헬기가 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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