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을 이끌 신임 당 대표로 김기현 후보가 과반을 넘긴 득표율을 얻으며 당선됐죠. 당 대표뿐만 아니라 최고위원도 친윤계가 포진하면서 그간 윤 대통령이 강조한 당정 '원팀' 일체감이 더욱 공고해질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노동일 파이낸셜 뉴스 주필,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와 오늘 전당대회 결과와 향후 과제 분석해보겠습니다.
일단 김기현 후보, 당대표로 선출됐고 과반을 52.9%로 넘겼습니다. 52.9%라는 숫자는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이게 여유 있게 넘겼다고 봐야 할까요, 아니면 간신히 넘겼다고 봐야 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노동일]
나머지 세 후보가 만만치 않았는데 처음 과반 넘겼다는 것은 의미 있는 득표율이라고 봐야겠죠. 그러나 그 의미 있다고 보는 것은 뭐냐 하면 그야말로 대통령실과 대통령과 또 이른바 친윤계가 전폭적으로 밀어서 김기현 후보를 만든 거 아니겠습니까?
초반에는 여론조사 하면 3위, 4위 나왔던 그런 분인데 그렇게 된 것은 만약에 그런 상황에서도 당원투표만 하는데 처음에 과반을 못 넘기고 결선 갔다? 그럼 그게 더 문제죠, 사실은. 그러니까 사실은 지금 이것은 대통령실과 윤 대통령이 이런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한 그런 결과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최 교수님은 이런 결과 어느 정도 예상하셨습니까?
[최창렬]
저는 47~52% 정도 나올 것 같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결선까지는 갈 줄 알았어요. 왜 제가 그 생각을 했냐면 후보가 워낙 많으니까.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다른 후보들도 만만치가 않고. 그래서 적어도 김기현 후보가 이길 것 같기는 한데, 최종적으로 당대표가 될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결선까지는 가지 않겠는가. 물론 47~52%라고 예상했습니다마는 저는 그래서 48~49% 정도 아슬아슬하게 과반으로 갈 거다.
사실 정진석 비대위원장도 정치적 수사인지 모르겠지만 결선 갈 가능성 50%다 이렇게 표현을 했거든요.
[최창렬]
아무튼 결과 52%는 노동일 교수님 말씀처럼, 주필이시죠. 노 주필님 말씀처럼 역시 대통령의 균형력이 역시 중요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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