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단비...천둥·번개 동반, 남부 우박 주의 / YTN

YTN news 202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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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연일 이어진 건조함과 미세먼지가 해소되겠는데요.

다만 비가 천둥, 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봅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한동안 건조한 날씨에 각종 화재가 많이 발생했는데요.

오늘은 전국에 비가 온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며칠째 고온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많이 메말랐는데요.

오늘 오전부터 이어진 비에 건조함은 물론 미세먼지 걱정도 덜겠습니다.

다만 비가 요란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어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도 미끄럽겠습니다.

외출하실 때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레이더 화면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오전부터 서쪽 지방에서 시작된 비는 현재 영남 지방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내리고 있는데요.

비구름은 점차 확대돼 곧 전국을 뒤덮겠습니다.

비는 오후 늦게 서해안을 시작으로 점차 그치기 시작하겠고요,

오늘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잦아들겠습니다.

비의 양은 많지 않아서, 수도권에는 5mm 안팎이, 그 밖의 전국에 최대 20mm가 오겠는데요.

다만 천둥, 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는데요.

강원과 제주 산간에 최고 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살펴보면, 서울 8도, 대전 12도, 광주 13도, 부산 16도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도 비바람이 불면서 어제보다 훨씬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찬 바람은 점차 강해져 내일 아침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지겠는데요.

영하권 추위를 보이며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반짝 추위는 화요일부터 점차 누그러지지만 지난주 워낙 따뜻했던 만큼 상대적으로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오늘 비와 함께 해안과 산간을 중심으로는 초속 25m 이상의 돌풍이 불겠습니다.

또 남부지방에서는 오후부터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으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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