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당정 간 원활한 협의를 위해 매달 두 차례 정도 정기적으로 회동하기로 했습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오늘(13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어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의 첫 만찬 회동 결과를 브리핑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만찬에서는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지도부 축하와 새로운 지도부 출발에 대한 덕담이 주를 이뤘고, 당정이 하나 돼 국민을 위해 힘껏 일해나가자는 뜻을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위해 당 지도부와 대통령실의 정기적 만남 필요성에 대한 언급이 있었고, 월 2회 정도 대통령과 당 대표가 정기회동을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전체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만찬이 진행됐고, 대선부터 함께한 여러 인사가 있었던 만큼 다양한 주제로 환담했다고 전했습니다.

만찬 회동에는 당에서는 김기현 대표를 비롯해 김재원, 김병민, 조수진, 태영호 최고위원 등 신임 지도부와 정진석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이철규 신임 사무총장이 참석했습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전희경 정무비서관이 배석했습니다.




YTN 조성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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