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하루 앞두고 시민단체들이 윤 대통령은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강제동원 문제를 비롯한 역사 문제에 대해 일본에 진정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늘(15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정부에 강제동원 '제3자 변제안'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생존 피해자 세 명은 정부안이 피해자들을 모욕하는 것이고 결코 이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없음을 명백히 밝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방일은 과거사를 봉인하고 경제 협력을 매개로 군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도라며, 한미일 군사협력체제에서 '돌격대'를 자임하는 정부의 외교 정책은 전면 수정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내일(1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합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일 '제3자 변제' 방식을 핵심으로 하는 일제 강제징용 피해 배상 해법안을 발표했습니다.
YTN 김다현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315131942463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