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이 한미연합연습과 연계해 주·야간 지속 출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공군의 주요 전투비행부대에서 무장을 장착한 전투기가 36시간 연속 출격해 빈틈없이 우리 영공을 지켰는데요.
그 현장에 한연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KF-16 전투기가 푸른 화염을 내뿜으며 재빠르게 이륙합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는 전시 상황을 가정해, 야간 출격에 나선 겁니다.
[윤지훈 소령 / 20전비 120전투비행대대 : 오늘 임무는 야간 공대지 폭격 임무가 되겠고 이륙시간은 20시 20분 이륙해서 착륙은 21시 15분, 총 55분 체공하는 비행이 되겠습니다.]
한미연합연습과 연계한 주·야간 지속 출격훈련으로, 훈련이 진행된 36시간 내내 최대한의 무장을 장착한 전투기가 1초의 빈틈없이 우리 영공을 지켰습니다.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KF-16 전투기입니다. 다른 전투기가 작전을 마치고 복귀하면 이렇게 지상에서 대기하는 전투기가 곧바로 이륙해 쉴 틈 없이 출격을 이어갔습니다.
출격 준비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최대한의 무장을 신속·정확하게 장착하는 훈련과 충분한 탄약을 적시에 보급하는 훈련도 진행됐습니다.
[이예찬 하사 / 공군 20전비 항공기정비대대 : (공군) 정비사들은 이번 훈련이 실전적으로 진행되어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하는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공군은 앞으로도 강인하고 실전적인 훈련을 지속해 영공방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YTN 한연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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