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자치단체의 찾아가는 주민과의 대화도 물꼬가 트였습니다.
주민을 직접 만나 민원을 해소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다'는 장계를 올린 곳으로 알려진 전남 보성의 '열선루'입니다.
보성군은 충무공의 얼을 기리기 위해 75억 원을 들여 '열선루' 중건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올해 전남도민과의 대화는 전남의 특색사업 '으뜸 마을 만들기'의 모델을 제공한 '차와 소리의 고장' 보성에서 닻을 올렸습니다.
[김철우 / 전남 보성군수 : '열선루'가 남도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관광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 시대에 맞는 콘텐츠 개발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15억 원을 통 크게 지원해 주신다면 군비, 특별교부세 등을 투입해서 전라남도의 자랑이 되는 역사·문화 대표 관광지로 키우겠습니다.]
코로나 이후 홀가분하게 마련된 전남도민과의 대화는 주요 도정성과 보고로 시작됐습니다.
전라남도는 무엇보다 지난겨울 고유가와 고물가, 전기요금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계층에 대해 빠르게 긴급 민생안정대책을 시행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우리 전남은 세계로 뻗어 나가고 가장 앞장 서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로 우뚝 서는 글로벌 전남을 실현하자, 그다음에 대한민국 균형발전 중심지로 도약하고 신 해양 문화관광·친환경 수도 전남이 되자….]
각계를 대표하는 주민 2백여 명은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주변의 생활 민원과 정책적 지원 대책 등을 건의했습니다.
[강경일 / 정남진 장흥농협 조합장 : 첫째는 (쌀) 물류비와 택배비 지원이 절실합니다. 포장비 지원도 절실한 실정에 놓여있습니다.]
[김명환 / 장흥문화원장 : 우리 장흥은 동학혁명의 성지로서 역사와 문화자원이 풍부한 곳입니다. 우리 장흥이 관광 특구로 거듭나려면 전라남도에서 많은 지원과 관심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직접 찾아가는 소통으로 주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전남도민과의 대화는 오는 5월 말까지 이어집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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