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7개월만에 상승…규제완화 덕

부동산 규제완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약세를 보여온 실거래가지수가 7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16일) 발표한 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전월 대비 0.81% 올라,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 만에 상승 전환됐습니다.

종로·용산구 등이 있는 도심권은 1.34%, 영등포·양천·강서 등이 있는 서남권은 0.2% 하락한 반면 노원ㆍ도봉ㆍ강북구, 이른바 '노도강' 지역이 있는 동북권이 1.69% 올라 서울 5개 권역중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다만 경기와 인천은 각각 1.35%, 1.08% 내려,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0.58%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새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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