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 회담 마치고 공동 기자회견..."한일 관계 조속한 회복" / YTN

YTN news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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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일본 기시다 총리가 일본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양국 정상은 한일 관계를 조속히 회복해 나가는 데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경수 기자!

한일 정상이 회담 결과를 직접 발표했는데, 주요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일본 총리 관저에서 1시간 23분 동안 회담을 한 양국 정상은 오후 6시 35분쯤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차례대로 회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기시다 총리는 12년 만의 한일정상회담과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일 관계 강화 시급하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고 우리 정부의 강제동원 문제 해법이 양국관계 복원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주 방문하는 셔틀 외교 재개에 뜻 모았다고 전했는데요.

한일 안보 대화, 한일 차관 전략대화의 조기 재개, 경제 안보 협의 등 양국 정부 소통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핵 도발 엄중한 안보 환경에 대해선한미동맹과 미일동맹, 나아가 한미일 3국 안보 협력 강력 추진 중요성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윤 대통령 방일은 한일 관계 정상화에 있어서 커다란 한걸음이 되었다고 표현도 했습니다.

또 앞으로 신뢰와 우정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발언한 윤석열 대통령 역시 12년 만의 한일 정상회담 갖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한일은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 추구하는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협력할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얼어붙은 한일관계 조속히 회복하는데 뜻을 같이했다며 안보, 경제, 인적 문화교류 협력 증진 위한 논의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제 안보 첨단과학, 금융, 외환 분야 협력도 언급하면서 외교 경제 당국 간에 전략 대화 등 협의체를 조속히 복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아침 북한이 또다시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점을 언급하면서 기시다 총리와 심도 있게 의논 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핵 미사일이 한반도 동북아 세계 평화 위협한다는데 인식 같이 했고 고도화 되는 북핵 미사일 위협 위해 한미일 공조 중요하고 적극 협력하자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장 취재진의 질문도 있었는데요.

기시다 총리는 한국 방문 일정은 현재 구체... (중략)

YTN 김경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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