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교통 안전 유의…서쪽 먼지·안개 말썽
[앵커]
출근길 안개와 먼지가 뒤엉켜서 시야 확보가 어려운 곳이 많습니다.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낮부터는 안개는 걷히겠고 온화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먼지와 안개로 인해 시야가 답답한 아침입니다.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농도가 나쁨수준까지 오를 텐데요.
지금 수도권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지금은 전국에서 서울의 공기질 상황이 가장 나쁩니다.
세제곱미터당 77 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고요.
서쪽을 중심으로 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약 2배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전북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으니까요.
호흡기 건강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짙은 안개까지 더해져 시야가 답답한 곳이 많습니다.
수도권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00m 아래로 뚝 떨어졌는데요.
특히 해안이나 한강 인근 도로를 지나시는 분들은 차간 거리를 더욱 넉넉히 두고 감속 운전해야겠습니다.
오늘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현재 기온 2.7도 보이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16도까지 오르며 예년보다 온화하겠고, 남부를 중심으로는 20도를 넘어서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부터는 기온이 더 올라 따뜻함이 감돌겠지만 여전히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니까요.
환절기 건강 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민재 캐스터)
#환절기 #미세먼지 #일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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