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내일 한낮 포근…내일 밤부터 곳곳 '비'
절기 춘분인 오늘도 눈길이 닿는 곳마다 포근한 봄기운이 가득했습니다.
내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더 크게 오릅니다.
한낮 기온, 서울은 24도가 예보가 됐는데요.
다만,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최근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면서, 화재 위험성이 더 커지고 있는데요.
내일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는 반가운 봄비 소식이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끔 비가 내릴 텐데요.
내일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에 최고 30mm, 그 밖 지역은 5mm 안팎으로 양이 많지는 않겠고요.
수도권 지역은 약한 빗방울 정도만 떨어지겠습니다.
비가 흠뻑 내리기 전까지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 됩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화기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고요.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
한편, 오전에 비해서는 공기질 상황이 나아졌습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현황을 보시면 인천 지역 공기질 나쁨 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내일은 다시 먼지가 쌓이겠고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내일부터 모레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예보가 들어 있고요.
목요일 오후부터는 다시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이 되면서, 기온이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생활날씨였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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