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8일) 용산 집무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내년도 예산안 편성의 방향을 밝힙니다.
또, 최초로 공개되는 북한 인권보고서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활동, 당정협의에 대한 내용도 언급할 예정인데요.
윤 대통령의 모두 발언도 생중계됩니다, 용산 대통령실로 가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제13회 국무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을 논의합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정부가 해야 할 일에는 과감하게 투자하면서도 세금이 한 푼도 낭비되지 않도록 강력한 재정혁신을 추진하여 건전재정 기조를 견지해 나갈 것입니다.
내년에 정부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국방, 법치와 같은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고, 미래 성장 기반과 고용 창출 역량을 제고하며, 약자 복지를 강화하는데 충분한 재정 지출을 할 것입니다.
회계와 자금 집행이 불투명한 단체에 지급되는 보조금, 인기 영합적 현금 살포, 사용처가 불투명한 보조금 지급 등 부당한 재정 누수 요인을 철저히 틀어막고 복지 전달체계를 효율화해야 합니다.
국무위원들께서는 예산안 편성지침에 담긴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을 각별히 유념하여 내년도 예산안을 준비해 주길 바랍니다.
정부는 이번에 북한인권보고서를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북한인권법이 제정된 지 7년이 경과 되었지만, 아직도 북한인권재단이 출범하지 못하고 있고,지금에서야 북한인권보고서가 출간, 배포되는 것입니다.
이제라도 북한인권법이 실질적으로 이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북한 주민의 처참한 인권 유린의 실상이 국제사회에 낱낱이 드러나야 합니다.
내일부터 시작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와 현재 진행 중인 유엔인권이사회를 계기로 북한 인권 실상이 국제사회에 널리 공개되길 기대합니다.
통일부뿐 아니라 교육부 등을 포함한 정부 각 부처는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북한 인권의 실상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가르쳐야 합니다.
국제박람회기구 BIE 대표단의 엑스포 부산 국내 현지실사가 한 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부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민간과 함께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많은 국가들이 우리 대한민국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그려나가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부산세계박람회는 대한민국 정부와 기업, 국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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