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날씨에 전국에 봄꽃이 동시다발적으로 피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까지, 곳곳에서 봄꽃 축제도 열리는데요,
다만 대기가 무척 건조해 산불 등 화재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정읍 벚꽃축제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벚꽃이 정말 화사하게 피었군요?
[캐스터]
네, 만발한 벚꽃에 이곳은 온통 분홍빛으로 화려하게 물들었습니다.
제 뒤로 정읍시를 가로지르는 강인 정읍천이 보이실 텐데요.
이 강가를 따라 약 2천 그루에 달하는 벚나무들이 줄을 지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늘이 축제가 열리는 첫날이지만, 벌써 관광객들의 방문이 시작됐습니다.
맑고 따뜻한 날씨에 화려한 벚꽃을 즐기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한 모습입니다.
그동안 코로나 19로 제대로 열리지 못했던 정읍 벚꽃 축제는 4년 만에 대면행사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축제를 위해 정읍천에는 LED와 장식 조명, 포토존과 조형물이 설치돼 꽃놀이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데요.
축제 기간에는 정읍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35개의 부스도 설치됩니다.
오늘 개막한 축제는 4월 4일까지 5일간 이어지니까요,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 이곳 정읍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봄꽃 축제를 즐겨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야외 나들이에 좋은 따뜻한 날씹니다.
다만 건조경보가 확대됐고 산불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작은 불씨가 큰불이 될 가능성이 큰 만큼, 봄꽃 나들이 중에도 화재 예방에 더욱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맑은 날씨지만 복병도 있습니다.
바로 초미세먼지인데요,
수도권과 일부 남부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보건용 마스크를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 보이겠고,
특히 남부에서는 25도를 웃돌겠습니다.
서울 23도, 광주 27도, 대구 25도 보이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서울 낮 기온이 26도까지 올라가며 올봄 들어 가장 따뜻하겠습니다.
주말과 휴일까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활동을 즐기기 좋겠습니다.
다만 아침과... (중략)
YTN 고은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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