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홍성 지역 진화율 69%... 오전 중 주불 진화 노력" / YTN

YTN news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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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일) 낮 충남 금산에서 시작돼 대전까지 번진 산불, 아직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산불 3단계로 대응 중입니다.

당국은 날이 밝자 다시 헬기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 진화율과 피해 상황 등을 산림청장이 현장에서 브리핑합니다.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남성현 / 산림청장]
주요 산불 진화 상황을 보고드립니다. 먼저 충남 금산 대전지역 산불 상황입니다.

지난 밤사이에 열화상 드론을 활용해서 화선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에 산불 진화 특수대 등 1820명의 인력을 투입해서 밤샘 진화작업을 하였습니다.

오늘 오전 9시 현재 진화율은 70%입니다.

산불 피해 영향 구역은 약 398헥타르로 추정됩니다.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

시설 피해로 민가 1동, 암자 1동이 소실되었습니다.

주민 대피 현황입니다.

현재 873명이 기성종합 복지관 등에 안전하게 대피 중에 있습니다. 날이 밝은 후 6시 15분부터 17대의 헬기를 순하적으로 투입하고 있습니다마는 9시 이후에 바람이 초속 5~12m로 불기 때문에 진화에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오늘 중에는 주불이 진화 완료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충남 홍성지역 산불 진화 상황입니다.

지난 밤 사이 2890명의 인력을 투입해서 밤샘 작업을 벌인 결과, 오전 9시까지 진화율을 69%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현재 헬기 16대를 투입하고 있습니다마는 연기와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중으로 주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밖의 충남 당진지역은 72%, 보령 지역은 90%, 충북 옥천 지역은 7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기자]
화재 진압하기 어려운 이유가 가장 정확히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남성현 / 산림청장]
화재 진화가 어려운 이유는 어제도 그렇지만 오늘도 강풍이 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산불은 강풍으로 인해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골짜기에는 더 확산 속도가 급격히 빨라집니다.

[기자]
어제 보도자료 보니까 급경사로 인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는데 그 급경사라는 게 도대체 어떤 부분인지 정확히 말씀해 주시겠어요?

[남성현/산림청장]
급경사라 함은 대부분이 낭떠러지인데요. 인력을 투입할 수 없기 때문에 오늘 헬기 투입할 때까지는 어제 진... (중략)

YTN 산림청장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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