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 ’핫 100 차트’ 1위
’핫 100’ 1위에 오른 K팝 가수는 BTS가 유일
지민, 그룹·솔로 모두 ’핫 100’ 1위 ’진기록’
스트리밍과 판매량 데이터 등 종합해 순위 산출
그룹 방탄소년단 BTS의 지민이 K팝 솔로 가수 사상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특히 지민은 개인으로 또 그룹으로 모두 1위 고지를 밟은 최초의 K팝 가수가 됐습니다.
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강렬한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그룹 방탄소년단 BTS 지민의 독특한 음색이 묘한 대조를 이루는 노래인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입니다.
"상처를 잊기 위해 현실을 외면하는 순간의 감정을 표현한 곡"이라고 지민이 직접 소개한 바 있는 이 노래가 빌보드 이번 주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원 헌드레드)' 1위에 올랐습니다.
싱글 차트를 보면 지민은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의 '플라워스'(Flowers)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컨트리 가수인 모건 월렌의 '라스트 나이트'(Last Night) 등 쟁쟁한 노래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전까지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한 K팝 가수는 솔로와 그룹을 모두 합쳐 BTS가 유일합니다.
BTS는 2020년 글로벌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필두로 2021년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까지 모두 6곡의 '핫 100' 1위 곡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민은 개인으로 또 그룹으로 모두 '핫 100' 1위 고지를 밟은 최초의 K팝 가수 기록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K팝 솔로 가수 가운데 '핫 100' 차트에서 종전 최고 순위는 싸이로 2012년 글로벌 열풍을 불러일으킨 '강남스타일'로 7주 연속 2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빌보드 '핫 100'은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와 판매량 데이터 등을 종합해 순위가 산출됩니다.
'라이크 크레이지'는 앞서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8위로 진입한 바 있습니다.
YTN 김상우입니다
YTN 김상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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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문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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