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국빈방미' 윤대통령, 미 상하원 합동 연설 예정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5일) 미 하원 외교위원장을 접견했습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조금 전 접견 내용을 공개했는데요.
직접 보시겠습니다.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방한 중인 마이클 매콜 하원 외무위원장을 포함한 미국 하원의원 9명과 존 오소프 상원의원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강화와 성공적인 국빈 방문을 위한 미 의회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빈 방문을 앞두고 이루어진 미 의회단의 방안을 활용하고 의원들이 한미동맹 발전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고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미 하원의원단 단장으로 방한한 매콜 하원 외무위원장은 상·하원 합동연설 초청 의사를 전달했으며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특별한 계기에 미 의회 의사당 연단에 서서 역사적인 연설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최근 발표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세부 규정에 따라 우리 기업들도 보조금 혜택을 받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하고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미 의원들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매콜 하원 외무위원장과 오소프 상원의원을 비롯한 의원단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한미 양국 정부의 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하고 이달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미 의회도 초당적 차원에서 최대한의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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