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 선거 개표 시작…전주을 투표율 26.8%
[앵커]
오늘(4일) 하루 전국 9곳에서 실시된 재보궐 선거 개표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평일 실시된 '초미니 선거'에 투표 참여율은 저조했는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임혜준 기자.
[기자]
네, 오늘 전국 9곳에서 실시된 4.5 재보궐 선거, 이제 개표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개표 작업이 조금 전부터 시작돼서, 지역별 개표율은 아직까진 발표되지 않은 상황인데요.
평일 실시된 '초미니' 선거인데다, 거물급 정치인이 눈에 띄지 않다 보니 유권자 관심도가 높지 않았습니다.
유일하게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 전북 전주을의 최종 투표율은 26.8%에 그쳤습니다.
이곳 선거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잃은 이상직 전 의원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치러졌는데요.
민주당이 정치적 책임을 지고 후보를 내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힘 김경민 후보와 진보당 강성희 후보, 무소속 후보 4명까지 모두 6명의 후보가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창녕 군수 선거 투표율은 57.5%로 최종 집계됐는데요.
지난해 6·1지방선거 투표율에는 못 미쳤지만, 전국 9개 재보궐 선거구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보수색채가 짙은 지역답게 이곳에선 국민의힘 출신 무소속 후보들이 대거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고 노옥희 전 교육감의 사망으로 치러지게 된 울산교육감 보궐선거는 보수와 진보 성향 후보가 맞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종 당선자 윤곽은 오늘 자정을 넘겨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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