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정철진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배달 음식 많이 드십니까?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음식 배달이 요즘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죠.정철진 경제평론가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배달 음식계에서는 올 것이 왔다, 이런 얘기도 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밖으로 나가서 먹을 수 있으니까 배달시켜 먹는 분들 많이 줄었겠죠?
[정철진]
그렇습니다. 일단 코로나19가 잠잠해졌다는 게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고요. 최근에 높은 인플레이션, 시중에 돈이 마르지 않았습니까? 돈이 귀해지면서 사람들이 턱턱 내던 배달팁에 부담을 느꼈던 결과다, 이렇게 볼 수 있겠고요. 우리가 배달 거래, 특히 온라인 음식 거래가 30조 시장 될 거다 했었거든요.
그런데 일단 20조에서 완전히 멈춰져 있고요. 지금 나온 표는 이용자 수가 먼저 나왔네요. 3000만 명 시대 열었다고 해서 막 대대적으로 보도를 했는데 불과 1년 만에 핵심 저기 나온 3곳의 배달플랫폼에서 3000만 명 이용자가 또 깨졌습니다. 그래서 2000만 명대로 줄어들었고 시장 규모로 보면 앞서 말한 것처럼 30조가 코앞이다 했는데 지금 20조에서 딱 멈춰 있고요.
월별로 따지면 지금 매달 거의 한 2조 원대 이상의 배달 음식 거래가 이루어졌었거든요. 그러나 지금 한 달에 2조 원대 시장도 깨지는, 한 1조 9000억 정도로 월별 시장도 줄어들고 있고 이게 추세별로도 빠르게 떨어지고 있어서 최근 나온 배달 거래 시장, 온라인 배달 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이렇게 설명해 드릴 수 있겠습니다.
나가서 먹을 수 있는데 굳이 뭘 시켜 먹냐, 이러면서 나가서 먹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지만 제가 주변에 요즘 물어보면 배달을 끊은 분들이 배달료 때문에 그렇더라고요. 너무 비싸더라고요, 요즘에.
[정철진]
우리가 3년 전, 아니면 비단 코로나 때만 해도 힘들었지만 시중에 돈이 넘쳐나던 시기였죠. 그때는 저금리였었고 그래서 아메리카노 한 잔 시키면서도 그걸 들고 작년 같은 때 저희 사무실에서 라이더분들이 커피 한잔을 들고 배달을 했는데. 이제는 달라졌죠. 나갈 수도 있지만 특히 돈이 굉... (중략)
YTN 정철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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