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3선 윤재옥…"거대야당 폭주 막겠다"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에 3선의 윤재옥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당은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새 원내대표를 뽑았는데요.

조금 전 의원총회 현장 함께 보시겠습니다.

[윤재옥 / 신임 원내대표]

선배 의원님 여러분, 동료 의원님 여러분 부족한 제게 중책을 맡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중차대한 시기에 원내대표 역할을 맡아 당을 위해 또 의원님들을 위해 헌신할 수 있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언론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조용한 원내대표 선거였다고 합니다.

같은 마음 같은 목표를 가지고 오로지 애당심으로만 경쟁한 선거였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선의의 경쟁을 펼친 제 친구 김학용 의원님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동료이자 친구로 많은 조언과 지혜를 구하겠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원내대표를 맡아 하루도 마음 편히 쉬지 못하고 오신 주호영 원내대표님 그동안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 번도 하기 어려운 원내대표를 세 번 시간을 하시고 너무너무 수고 많았습니다.

우리 주호영 원내대표님께 큰 박수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여러분께서 저를 선택하신 이유를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께 약속드린 대로 저는 오늘부터 상황실장의 자세로 원내대표를 수행하겠습니다.

공정하고 효율적인 원내 운영으로 여러분의 짐을 들어드리고 앞장서서 궂은일, 작은 일, 생식 나지 않는 일부터 직접 챙기겠습니다.

거대 야당의 폭주를 민심의 힘으로 막아내고 의회정치를 복원하여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습니다.

내년 총선 의원님 여러분과 함께 승리하여 정권교체를 완성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을 활짝 열겠습니다.

우리 원내대표, 우리 당대표를 여러 가지 요즘 표정이 어둡습니다. 걱정이 많으십니다.

제가 잘 모시겠습니다. 적어도 원내 일로 당대표님이 걱정하시는 일이 없도록 단디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평생 공적인 영역에서 생활해 온 사람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좌해 드리고 도와드려야 될지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배운 대로 하겠습니다. 하지만 저희 힘으로만은 부족합니다.

여기 계신 모든 의원님들께서 함께 뛰어주셔야 합니다.

오늘까지 제가 가지고 있던 우리 의원님 리스트에 동그라미, 세모 꼽혀온 리스트를 다 찢어버리겠습니다.

항상 소통하고 많이 여쭙겠습니다. 모든 의원님께 지혜를 구하겠습니다.

질책과 조언도 아끼지 말아주십시오. 겸허히 듣겠습니다.

지난 대선 때까지 대선 때처럼 모두 마음을 하나로 모은다면 우리는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회복하여 윤석열 정부의 성공 이루어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내년 총선 승리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우리 함께 그 승리의 길로 힘차게 함께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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