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째 1만명대 확진…전주 대비 소폭 감소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1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소폭 줄었습니다.
한편 독감 환자가 2주째 늘고 있는데, 대중교통 실내 마스크 해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전국에서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만 372명으로, 닷새째 1만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일주일 전에 비해선 150여명 줄었습니다.
최근 8일째 전주 대비 증가세를 이어오다 소폭 감소세로 돌아선 겁니다.
위중증 환자는 132명으로 하루 전보다 2명 늘었고, 사망자는 5명 줄어든 4명 발생했습니다.
오미크론 대유행에 대비해 진행돼온 동절기 개량 백신 추가 접종은 다음 주부터는 희망자에 한해서만 운영됩니다.
예방 접종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 시 이달 30일 예약분까지, 당일 접종은 해당 기관이 보유한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가능합니다.
한편, 일반적으로 봄이 되면 줄어드는 독감 환자 수가 지난 달 말부터는 이례적으로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자료를 보면, 3월 넷째 주와 다섯째 주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분율은 2주 연속 증가했습니다.
대중교통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점인 3월 20일을 전후해 증가세로 돌아선 겁니다.
콧물과 두통, 인후통 등 감기 증상을 보이는 급성 호흡기 감염증 환자도 최근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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