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군 통신선에 이틀째 무응답…일방 차단 가능성
서해와 동해 군 통신선을 통한 남북 간 정기 통화가 이틀째 불발됐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어제에 이어 오늘(8일)도 오전 9시 업무개시 통화와 오후 마감 통화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통일부가 운영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은 주말에 정기 통화를 하지 않지만, 군 통신선은 주말도 운영하는데 북한이 오늘도 전화를 받지 않은 겁니다.
우리 측 구간 통신선은 이상이 없어 북측 통신선 장애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연락사무소 채널과 군 통신선이 동시에 불통인 점으로 미뤄 북한이 일방적으로 차단했을 거란 관측에 무게가 실립니다.
지성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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