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셜미디어에 유출된 미국 정부의 기밀 문건에 한국에서 생산한 155㎜ 포탄 등을 옮기기 위한 일정표로 추정되는 문서가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재 SNS를 통해 공유되고 있는 유출 문건 중 '대한민국 155 운송 일정표(33만)' 이라는 제목의 문건에는 포탄의 운송 계획이 구체적으로 담겼습니다.
미국 정부의 2급 비밀인 '비밀'로 표기돼 있는 해당 문서는 올해 2월 27일 작성된 것으로 기재돼있습니다.
여기에는 한국산 155㎜ 포탄 33만 발을 유럽 등지로 옮길 경우 사용될 동선과 소요 시간 등이 빼곡히 적혀 있습니다.
문서에는 시행명령 발령 후 10일째 항공편으로 첫 이송을 개시하며 45일째까지 하루 4천700여 발씩을 옮기게 된다고 적혀있습니다.
여기에 이스라엘에 보관 중인 미군 전시비축 포탄 8만8천 발을 더해 시행명령으로부터 한 달 이내에 약 18만3천 발을 목적지에 전달한다는 계획입니다.
해당 문건은 포탄 운송의 최종 목적지가 어디인지는 구체적으로 적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이번에 유출된 미국 정부 기밀 문건에 미국이 포탄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해달라고 압박하자 한국 정부가 해법을 고심하는 내부논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YTN 김진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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