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최악의 황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등 내륙 곳곳에 여전히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 중인데요,
황사는 내일 오후부터 해소된다고 합니다.
기상 재난 기자 연결해 황사 현황과 전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황사 영향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농도도 여전히 높은 상태인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쪽에서 계속 황사가 유입되고 잔류 황사와 섞이면서 이틀째 대기 질이 비상입니다.
현재 중부와 경북 지방은 여전히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경북, 전북 지역은 여전히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당 20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어제보다 농도가 크게 낮아져 대부분 미세먼지 경보가 '주의보'로 내려갔습니다.
다만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평소 8~10배 수준의 고농도 미세먼지가 유지되고 있어 야외 활동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제 황사 위기경보가 내려졌는데, 아직도 계속되고 있나요?
[기자]
네, 전국에 내려진 황사 위기경보는 어제에 이어 이틀째 발령 중입니다.
특히 내륙뿐 아니라 제주도까지 고농도 황사가 덮친 것은 이례적인데요,
이 때문에 올봄 들어 처음으로 전국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주의' 단계는 황사로 인해 대규모 재난 발생 가능성이 있을 때 내려지는데, 아직은 그 단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황사로 인한 고농도 미세먼지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오후부터 남부에 비가 내리고, 중부는 대기 흐름이 원활해 지면서 황사가 빠르게 동쪽으로 물러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그래픽 : 김도윤
YTN 정혜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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