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엠폭스 확진자 모두 9명...위기경보 '주의' 격상 / YTN

YTN news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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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에만 3명의 확진자가 나와서 걱정입니다. 여기서 전문가 연결해서 엠포스 위기 경보 격상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님 연결돼 있습니다. 김 교수님 나와 계시죠? 걱정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엠폭스, 원숭이 두창이라고 불렸던 전염병이요. 이번 주에만 3명이 나온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김우주]
지난주 7일부터 해서 국내 전파자가 4명이 된 거죠. 어떻게 보면 작년까지 다섯 분이었는데 이번 주에 이렇게 는 이유는 올해 들어서 코로나 팬데믹이 상당히 완화되면서 거리두기가 거의 해제가 되었고, 많은 내국인들이 해외여행도 하고 외국인들도 국내에 많이 들어오면서 유입되고 또 역학조사나 감시나 방역이 공항만에서 엄격하게 안 되다 보니까 은밀하게 지역 사회 전파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이게 지난해 처음 발생했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질병인지 다시 한 번 확인을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엠폭스, 어떤 질병입니까?

[김우주]
엠폭스는 몽키 폭스, 원숭이 두창의 약자죠. 그래서 엠폭스라고 세계보건기구가 작년 11월에 명명을 했고요. 워낙에는 1970년도에 나이지리아나 민주콩고공화국, 중앙아프리카, 서부아프리카의 풍토병이었습니다. 설치류나 쥐에서 시작된 몽키폭스 바이러스가 인체 감염된 것이었고 아프리카에 국한됐던 것이고 2022년, 작년 초에 유럽하고 미국에서 동성애 소수자 커뮤니티에서 주로 발생하면서 지금 전 세계적으로 확산이 되고 있는 감염병이고요. 우리나라에서도 2급 감염병으로 지금 지정해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지금 지역사회 감염 전파가 되면서 감염병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한 상황이죠.


지금 지역사회 감염 4명 나왔다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렇다면 지금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됐다, 이렇게 보고 있는 겁니까?

[김우주]
그렇습니다. 지금 네 분 모두 전남, 서울, 경기 이렇게 나오셨는데 해외 경력도 없고 내국인 사이에 접촉된 것으로 봐서 이미 지역사회 감염 전파가 시작이 됐다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앵... (중략)

YTN 김서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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