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방중 맞춰 첫 위안화 결제...'탈 달러' 탄력 / YTN

YTN news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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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룰라 대통령의 방중에 맞춰 중국과 브라질 사이 첫 위안화 결제가 이뤄졌습니다.

러시아, 중동 지역에 이은, 탈 달러 추세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2009년 이후 14년 만에 중국을 국빈 방문한 브라질 룰라 대통령.

첫 공식 일정으로 중국의 경제 수도 상하이에 있는 '신개발은행(NDB)' 본부를 찾았습니다.

자신의 뒤를 이어 브라질 대통령을 지냈던 호세프 총재의 취임식에 참석한 겁니다.

미국 달러 중심의 금융 질서에 도전하는 '브릭스판 세계은행' 방문에 정치적 의미도 담겼습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 브라질 대통령 : 신개발은행은 신흥국들이 기존 국제 금융 기관에 굴복하지 않도록 해준다는 점에서 큰 잠재력을 지닙니다.]

룰라의 방중에 맞춰 브라질과 중국 사이 첫 위안화 결제도 이뤄졌습니다.

기업인 수행단이 240명에 달하는 만큼 20건 이상의 거래를 체결할 거란 말도 들립니다.

'탈달러' 흐름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방문도 미국의 심기를 건드렸습니다.

미국의 제재 조치에 대한 공개 반발이자, 중국과 5G 협력 재개의 신호탄이기 때문입니다.

룰라 대통령은 방중 마지막 날 베이징에서 시진핑 주석과 만나 '일대일로' 가입 문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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