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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넣어 봉투당" "안방 여포"…여야 설전 격화

연합뉴스TV 202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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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넣어 봉투당" "안방 여포"…여야 설전 격화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사법리스크와 미국 정보기관의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을 놓고 여야는 주말에도 설전을 이어갔습니다.

국면 전환을 노린 상호 공세가 격화한 가운데, 민주당은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자체 진상규명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구속되자, 국민의힘은 이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백현동 부지 용도 변경은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국토부 협박에 어쩔 수 없이 한 일이라고 했는데, 왜 이 대표 측근이 대가로 77억원을 챙겼느냐"고 반문하며, 이 대표의 거짓말이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의 칼끝이 이 대표를 넘어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향한 가운데, 이를 둘러싼 집중 공세도 이어졌습니다.

"돈봉투는 '오빠, 형님'이라는 이름으로 민주당 국회의원을 포함한 40여 명에게 전달됐다고 합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수준이 아닌, '민주당 게이트'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기현 대표 역시 SNS에서 '더넣어 봉투당', '초유의 돈봉투 게이트'라며 맹공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국면 전환용 수사라고 반발하며 도·감청 의혹 논란을 또 한 번 정조준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안방 여포입니까? 도청 당하고도 이렇게까지 무책임하고 뻔뻔한 대통령실은 세계 어디에도 없는 것 같습니다. 후안무치도 정도가 있습니다."

또 대통령실 신임 의전비서관에 김건희 여사의 측근인 김승희 선임행정관이 임명된 데 대해서도 '편협한 인사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송영길 전 대표 당선을 위해 돈봉투가 살포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육성 녹취록 등이 언론에 공개된 가운데, 당내 일각에선 송 전 대표의 귀국과 신중한 대응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주말까지 세부 논의를 거쳐 당내 기구를 통한 진상규명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email protected])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도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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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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