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미국, 보조금 전기차 16종 공개…현대·기아차 빠져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관련해 전기차 보조금이 지급되는 16개 차종을 발표했습니다.
테슬라와 포드 등 미국 차량만 대상에 오르고 현대차와 기아는 모두 빠졌지만, 아주 나쁜 상황은 아니라는 반응도 있는데요.
어떤 배경 때문인지, 또 앞으로 어떤 대책이 필요할지 관련 내용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미국이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이 지급되는 전기차 모델 16종을 발표했습니다. 선정된 대상 차종에서 현대차와 기아는 빠지게 됐는데 IRA 보조금을 받기 위한 기준이 어떻게 되나요?
IRA 보조금 지급 대상에 따라 전기차 판매량 희비가 엇갈릴 가능성이 높은데요. 완성차 업계에선 이번 발표를 두고 예상했던 것보다 나쁘지 않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북미 조립뿐만 아니라 배터리와 핵심 광물에 대해서도 생산지 제한이 생긴 만큼 혜택을 받는 모델이 큰 폭으로 줄어들게 됐는데 향후 우리 기업의 미국 시장 공략에 어떤 변수가 될까요? 기업들은 어떻게 대책을 세우고 있나요?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으로 쓰이는 코픽스가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두 차례 연속 동결했는데도 코픽스가 오른 배경은 무엇 때문인가요?
코픽스 상승 여파로 내림세를 그리던 대출금리가 다시 오를 수도 있어 우려가 큰데 주담대 금리는 얼마나 오르게 될까요? 향후 대출금리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런 가운데 주요 시중은행은 물론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했던 지방은행과 인터넷 은행에서도 연 4% 이자를 주는 정기예금 상품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 현재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기준금리가 연 3.0%였던 지난해 11월 초만 해도 5대 은행의 대표 정기예금 상품 금리는 1년 만기 기준 연 5%를 웃도는 등 기준금리 대비 2%P가량 높았지만, 최근 예금 금리는 기준금리 추이에 오히려 역행하는 모습인데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고금리 예금상품을 찾아보기 힘들어진 만큼 연금 소득자나 퇴직자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 여파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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