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3대 개혁과제 가운데 하나인 노동개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여당 특별위원회가 다음 주 공식 출범합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어제(18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당 노동개혁 특위가 오는 26일 출범식을 열고 정기국회 전인 8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동개혁특위는 윤 원내대표가 취임 이후 처음 구성한 특위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이자 한국노총 출신 노동전문가인 임이자 의원이 위원장을 맡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노와 사, 전문가 그룹으로부터 각각 두세 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방문으로 국민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겠다며 이런 광범위한 논의와 여론 수렴을 통해 노동개혁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임이자 의원은 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미래 세대가 원하는 대로 노동개혁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의무는 무시하고 권한만 가지려는 노조의 비민주적 행태를 바로잡지 않고서는 진정한 노동개혁은 이뤄질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성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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