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집 뒷마당에 나타난 흑곰 "내가 더 놀랐어요!" 外
미국 가정집에 깜짝 등장한 방문객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터미네이터', 아널드 슈워제네거는 도로에 방치됐던 포트홀을 본인이 손수 메웠다고 자랑했는데요.
이 때문에 곤란해진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 뒷마당에 나타난 흑곰…집주인 마주치자 '얼음…땡!'
집 뒷마당에서 편안하게 쉬고 있는 남성의 뒤로 커다란 흑곰 한마리가 어슬렁 어슬렁 다가옵니다.
흑곰을 발견한 남성이 흠칫 놀라자, 흑곰도 그 자리에서 얼어붙어 버리는데요.
곧바로 후다닥 삼십육계 줄행랑을 칩니다.
평소에도 자주 들락날락하던 곳이라, 집주인이 떡하니 지키고 있는지 몰랐던 것 같죠?
▶ '터미네이터' 슈워제네거, 도로 포트홀 직접 메워
도로에 파인 구멍을 메우는 사람.
영화 터미네이터의 아널드 슈워제네거입니다.
자신이 사는 LA의 한 도로에 기다란 구멍이 생겼는데 몇 주 동안이나 방치되어 있자 사비를 들여 구멍을 메우는 겁니다.
슈워제네거는 포트홀 때문에 차와 자전거가 망가져 주민들의 불평이 많았다면서 자신이 직접 나섰다고 밝혔는데요.
그런데 알고보니 이 구멍, 포트홀이 아니라 가스회사가 정비작업을 위해 일부러 뚫어놓은 도랑이었습니다.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선 다시 도랑을 파내야 한다고 하니, 터미네이터, 그냥 삽질만 한 사람이 돼버렸네요.
▶ 명품 가방 노린 3인조 강도…경찰, CCTV 공개
늦은 밤 차량 한 대가 멈춰서더니,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3명의 남성이 차에서 내립니다.
이들이 다가간 곳은 조명이 밝혀진 한 가게 앞.
일행이 망을 보는 사이, 망치로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유리를 내려치는데요.
진열장이 쓰러지자 그 안에 있던 명품 가방을 훔쳐 달아납니다.
불과 33초 만에 3억 2천만원어치가 넘는 에르메스 가방 8개가 도난당했습니다.
경찰은 범행당시 CCTV를 공개하고, 공개수배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순간포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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