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송영길 결정 존중"…국민의힘 "꼬리자르기식 탈당"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2년 전 자신이 당선된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가 오갔다는 의혹과 관련해 탈당과 조기귀국 입장을 밝힌데 대해 민주당은 '존중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송 전 대표의 즉시귀국과 자진탈당 결정을 존중한다"며 "송 전 대표의 귀국을 계기로 이번 사건 실체가 일체의 정치적 고려 없이 신속하고 투명하게 규명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꼬리자르기식 탈당'이자 '헐리우드 액션'이라며 날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익을 보는 자가 범인이란 말이 있다"며 "돈 봉투 살포로 이익을 얻은 건 송 전 대표"라고 말했습니다.
김수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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