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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매우 자랑스러워"...경제 한류 바람 / YTN

YTN news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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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의 작은 도시 테일러.

인구 만8천여 명의, 조용했던 이 지역이 최근 늘어난 유동인구로 활력이 넘치고 있습니다.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삼성'이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는 등 대규모 투자에 나서면서 생긴 변화입니다.

삼성은 텍사스 지역에 '20년간 250조 원 투자'를 예고하면서 오스틴에 2곳, 테일러에만 9곳의 반도체 공장 신설 계획을 세웠는데, 한인 주재원 숫자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니타 릭스 / 식당 운영 : 15%에서 25% 매출이 늘었습니다. 한국인들이 점심시간에 오고 일부는 통역사를 데리고 오기도 합니다. 한번에 7명~8명이 와서 점심을 먹습니다.]

테일러 지역만이 아닙니다.

최근 텍사스주 전역에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국의 크고 작은 협력 업체들도 대거 진출하면서 이른바 '경제 한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송문선 / 협력 업체 전무 : 애틀랜타 같은 경우에도 현대차, 기아차 공장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쪽에도 현대차, 기아차하고 같이 일하는 국내 중소업체들이 굉장히 많이 왔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인가요?) 여기도 비슷할 겁니다. 앞으로 더 많이 올 것으로 제가 본 느낌으로는 앞으로 좀 더 많이 올 거로 예상됩니다.]

텍사스주는 풍부한 인력 자원은 물론 저렴한 전기료 등 기업 운영에 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개인 소득세가 없는 데다 기업에 대한 규제가 덜하고 법인에 여러 유인책도 제공하는 등 기업 진출에 최적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한국계 기업이 진출할 것으로 보이는 이유입니다.

[김현수 / 협력 업체 이사 : 정부에서 주는 혜택 같은 게 우리나라와 많은 차이가 있지 않을까…. 판로라든가 이런 부분, 그런 게 우리나라에 있을 때보다 이점이 있을 테니까….]

[한누리 / 상업 부동산 회사 한국기업 전담 팀장 : (예전에는) 석유화학 관련된 문의들, 기업들이 진출하면서 그런 기업들은 대부분 대기업이기 때문에 대기업이 진출하면서 문의를 해왔다면 현재는 첨단 산업 관련된 오스틴 쪽으로 많이 문의가 들어오는 상황이고요. 수치로 비교하자면 사업 검토 같은 경우에는 5배에서 6배가 더 늘었다고 보는 상황이고요.]

이미 재작년까지 텍사스주와의 무역 규모 6번째 국가였던 한국은 지난해부터는 4위로 뛰어오르는 등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한미 동맹 70주년과 한인 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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