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파리 기자회견을 지켜본 당내 의원들 속내는 복잡합니다.
우선, 서영교 의원은 송 전 대표가 탈당을 언급하는 등 많은 부분이 정리됐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오늘 아침 라디오 인터뷰 들어보겠습니다.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의원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기자회견 하지 않고 들어오시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의견도 있었습니다.
(왜 기자회견 안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가 왜 나온 거예요?)
그전에 많은 사람들이 송영길 대표가 들어오셔서 해결했으면 좋겠다, 이런 이야기하고 있고요.
엄중한 만큼 와서 문제가 풀렸으면 좋겠다 이런 판단이 있었는데요. 기자회견에서 모든 걸 책임지겠다. 그리고 또 탈당해서도 책임지겠다. 검찰이 아직 나를 부르지도 않았고 어떻게 할지 모르겠으나 이 부분을 빨리 정치적 고려 없이 검찰이 수사해주길 바란다 이렇게 이야기함으로써 많은 부분이 정리가 되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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