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군벌 간 무력 분쟁으로 현지에 체류 중이던 한국인 28명이 무사히 군용기에 탑승했습니다.
정부는 국민들이 한국으로 안전하게 귀환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대통령실 브리핑 들어보겠습니다.
[임종득 / 국가안보실 2차장]
국민 여러분 수단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8명이 포트수단 공항에서 기다리던 우리 군용기에 탑승 후 이륙하였습니다.
우리 국민 28명은 사우디 제다로 이동. 기다리는 수송기에 탑승하여 서울공항으로 직행할 예정입니다.
우리 국민 28명은 본인 의사에 따라 잔류를 희망한 한 분을 제외한 수단 체류 우리 국민 전원입니다.
지난 약 10여일 간 수단 내 무력충돌로 지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작전명 프라미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아무런 피해 없이 철수를 희망하는 우리 국민 28명 전원이 안전하게 위험지역을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함께 마음을 졸이며 성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프라미스 작전 경과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우리 국민 28명은 4월 23일 일요일 수도 카르튬을 출발, 북동쪽 항구도시인 포트수단까지 육로로 이동하였고 우리 군용기를 타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로 향하게 됩니다.
경유지인 제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한국행을 희망하시는 26명은 4월 25일 화요일 오후 4시경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당장 귀국을 원하지 않으시는 두 명은 제다에 머무르게 됩니다.
한국 도착 후 우리 정부는 이분들의 건강상태 확인 등 긴급히 필요한 편의가 제공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들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이번 프라미스 작전 전 과정에서 윤 대통령께서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초기부터 우리 군용기, 청해부대 충무공 이순신함, 특정부대 경호원의 긴급파견을 지시하였습니다.
또한 미국으로 향하는 기내에서도 안보실장으로부터 관련 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지부티와 수단 인근 해역에 공군 및 해군 자산이 사전전개되어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출 수 있었습니다.
미국 국빈방문 수행 예정이던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윤 대통령 지시에 따라 한국에 남아 있는 우리 국민의 안전한 철수를 지휘하였습니다.
한편 프라미스 작전 과정에서 미국 UAE, 사우디 등 우방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았으며 이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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