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국산제품을 세계로…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개막
[앵커]
우리나라 유일의 공공조달 박람회인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3이 개막했습니다.
23번째를 맞은 나라장터 엑스포는 올해 역대 최대규모 열렸는데요.
올해 엑스포는 특히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업들이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안티드론건입니다.
드론을 무력화시키는 장비인데, 최근 군사용으로도 드론이 활용되고 있는 만큼, 드론으로부터 각종 시설을 지키는 일도 중요해졌습니다.
실제 안티드론건을 사용하면 500m 이상 떨어진 거리의 드론도 무력화시킵니다.
이 안티드론건을 들고 날고 있는 드론을 겨냥해 방아쇠를 당기면 강력한 전자파로 드론을 떨어뜨리거나 조종자와의 연결을 끊을 수 있습니다.
혁신제품 지정 이후 경찰과 군 등에 공공조달되고 있습니다.
조달청이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3을 개막했습니다.
560여 기업이 참여해 우수한 제품을 알리는 국내 유일의 공공조달 분야 엑스포 입니다.
"혁신제품 등록을 통해서 주요 공공기관이나 주요 시설 이런 곳에서 자연스럽게 저희 제품에 대한 홍보가 이뤄졌고…."
이처럼 다양한 국내 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먼저 인정 받고 판로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나라장터 엑스포에서는 공공조달을 통해 인정받은 국내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바이어 초청 규모도 크게 늘렸습니다.
"잠재력을 지닌 많은 조달기업에게 국내는 물론 해외 공공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만남과 정보교육의 장이 될 것입니다."
코리아나라장터 엑스포 2023은 오는 28일까지 일산 킨덱스에서 열립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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