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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1년만에 민주당 복당…여·정의 "꼼수탈당 사죄해야"

연합뉴스TV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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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1년만에 민주당 복당…여·정의 "꼼수탈당 사죄해야"
[뉴스리뷰]

[앵커]

지난해 '검수완박' 입법 과정에서 '위장 탈당' 논란을 일으킨 무소속 민형배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으로 복당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당시 탈당이 꼼수였다는 점이 증명됐다며 날선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이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이 탈당했던 민형배 의원에 대해 복당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난해 민 의원이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당을 나간 지 약 1년 만입니다.

민주당은 당시 소수 여당의 심사권이 제한됐다는 헌법재판소의 지적을 받아들인다면서도, 여당이 갑자기 합의를 뒤집어 탈당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헌법재판소로부터 지적된 부족한 점은 아프게 새기면서 이제는 국민과 당원께 양해를 구하고 민 의원을 복당시키는 것이 책임지는 자세라고 판단합니다."

돈봉투 의혹 등으로 당이 흔들리고 있지만, 이번주로 임기가 끝나는 현재 원내지도부가 이 일을 책임지고 떠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원내 지도부가 박홍근 대표와 진성준 수석 체제에서 28일 선거로 바뀌지 않습니까. 이걸 매듭을 좀 짓는 것이 마땅하다고 하는 지도부의 어떤 판단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민주당으로 돌아온 민형배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도치않게 소란스러워 송구하다면서 시민의 뜻을 더욱 잘 받들겠다고 자세를 낮췄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민 의원이 사과부터 해야 한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또 헌법재판소 역시 검수완박법에 대한 권한쟁의 심판에서 민 의원의 위장 탈당을 문제 삼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의 행태는 뻔뻔함의 극치이자 국민을 우습게 아는 것으로,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본 국민들이 반드시 심판할 것입니다."

정의당도 지금이라도 민주당이 나서서 탈당에 대해 사과하라고 일침을 놓았습니다.

돈봉투 의혹으로 도덕성이 심판대에 오른 민주당으로서는 이번 복당 결정으로 정치적 부담이 더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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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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