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4월 27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무언가 준비를 많이 한 것 같아요, 유상범 의원이. ‘우리는 내부에서 진상 조사할 것이다. 그런데 민주당 이재명 대표 우리한테 반문했는데 무엇이냐.’ 이 이야기를 국민의힘이 하는 모양이죠?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무언가 이제 어떤 이런 의원들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이 국민들이 정치 혐오, 정치에 대해서 불신을 갖는 게 무엇이냐 하면 이런 명확한 기준들이 없이 이 정말 정치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한다는 데에 있겠죠. 김현아 전 의원에 대한 조사 저는 당연히 해야 된다고 봅니다. 지금 여러 가지 의문이 있죠. 공천금 받았다는 여러 가지 의문이 있기 때문에, 이것은 검찰 소환은 별도로 당이 이것을 해서 일단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것, 당원권 정지도 할 수 있는 것이고, 충분히 해야 되는 그런 차원이고요. 이제 그것도 이재명 대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이재명 대표가 김현아 의원 물었는데, 저라면 이재명 대표한테 그런 질문을 드리고 싶어요. 윤관석 의원은요? 이성만 의원은요? 어떻게 하실 겁니까? 이것을 한 번 묻겠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녹취록을 통해서 사실관계가 나왔잖아요.
그렇다면 정상적인 당이라면 이 부분에 대해서 당원권 정지를 한다든지 당무 활동 정지를 한다든지 이런 식으로 해서 조사 결과 나올 때까지라도, 그래야 국민들이 이 정당이라는 게 본인들 법 잘 만드시잖아요. 아까 조금 전에 우리 김민석 의원 법 많이 만드신다고 그러셨잖아요. 그런데 본인 입장에서는 본인들 문제에 대해서는 그냥 말을 하지 않습니다. 제발 좀 국회의원들이 본인들 법 만드시는 분들이잖아요. 그러니까 본인들이 무언가 이 문제에 대해서 지키는 엄격한 도덕적, 윤리적 기준, 이거 행사해 주길 국민들이 정말 바라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도 다른 당 문제 관심 가지는 것은 좋으신데, 문제는 본인의 지금 당에서 벌어지는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인지, ‘우리는 조사할 능력이 없다.’라고만 이야기하실 것인지, 이미 녹취록을 통해서 드러난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것인지 그 답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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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