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 동안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정시 합격자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재수 이상인 이른바 'N수생'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교육위 소속인 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정책연구단체 '교육랩공공장'과 공개한 2020년도부터 2023년도까지 정시모집 결과인데요.

4년 동안 평균을 내봤더니 고3 재학생은 36%, 재수 이상 N수생은 61.2%였습니다.

올해로만 범위를 좁혀보면 재학생이 37%, 재수생이 41.1%, 삼수생이 11.3%였고, 사수 이상도 8.4%에 달할 정도로 졸업생 합격 비율이 높았습니다.

4년 동안 합격자를 지역별로 나눠보면 대부분 수도권 출신인 것도 확인됩니다.

수도권 출신 N수생은 전체의 절반에 가까웠고, 수도권 출신 재학생도 30%에 육박했습니다.

지방 출신 재학생은 7.9%에 불과할 정도로 수도권 학생들이 많이 합격한 걸 볼 수 있습니다.






YTN 김승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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