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 한달새 4차례 지진…작년엔 괴산서 규모 4.1
충북 옥천군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앞서 지난달에만 흔들림이 3차례 더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4월 3일 충북 옥천군 북동쪽 8km 지역에서 규모 1.1 지진을 시작으로 15일 규모 1.3, 직전인 19일에도 규모 1.6의 작은 흔들림이 관측됐습니다.
특히 지난해 10월 29일에는 인근인 충북 괴산군에서 규모 4.1 발생했고, 이번 지진의 진앙 반경 50km 이내에서도 1978년 9월에 규모 5.2의 큰 흔들림이 있었습니다.
충북 괴산 지역은 강원에서 호남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옥천대'라는 지층대와 주변의 작은 단층들이 얽혀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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