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전기, 가스요금 내주 인상 결정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2분기가 시작된 지 한 달이 넘도록 전기·가스 요금 인상 여부가 결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과 가스공사는 여당이 요구한 자구안을 이번 주 보고할 전망인데요.
이후 당정 추가 협의를 거쳐 이르면 다음 주 전기·가스요금 조정안이 확정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요금 인상을 더 미룰 경우, 에너지 공급망에 위기가 오고, 나아가 경제 전반에 영향을 주는 만큼, 하루빨리 국민 설득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간호법 제정안 국회 통과에 반발하는 의사, 간호조무사 등이 내일(3일) 집단행동에 나섭니다.
연가를 내거나 오전에만 진료를 하는 단축진료 후 전국에서 집회를 열 예정인데요.
의료연대는 17일 이전에 대통령이 간호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면 추후 입장을 밝히고, 그렇지 않을경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또 한 번의 의료공백이 예상됩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성인 남성들을 유인해 미성년자와 신체접촉을 유도한 뒤 협박해 거액을 갈취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함께 술을 마시자'라는 오픈 채팅방을 개설해 범행을 저질렀는데, 남성을 유인한 건 다름 아닌 10대들이었습니다.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 조건으로 피해자로부터 합의금 명목의 돈을 뜯어낸 이들 모두 한패였습니다.
강창구 기자입니다.
전국을 뒤덮은 빌라 전세사기 한파에 서민들의 주거 사다리로 통하던 빌라 거래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1년 전 대비 거래가 38%가 넘게 급감했고, 경매에 내놔도 10채 중 1채도 낙찰이 안 되는 실정입니다.
집값 상승기 새로운 거주처로 인식됐던 빌라, 역전세와 전세사기에 대한 여파로 인해, 앞으로 기피 현상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우크라이나 벌판이 진흙탕으로 변하면서 겨우내 별러왔던 '봄철 대반격'도 지연되고 있습니다.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서방으로부터 받은 탱크의 기동성이 떨어진 건데요.
최강 전차 마저도 진흙탕 위에선 맥을 못 추고 있는데, 땅이 굳어야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미사일 공격을 퍼부어 최소 42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정호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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