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부터 전국 강한 '비'…안전사고 유의
아직 달력은 봄에 머물고 있지만, 계절의 시계는 초여름으로 건너뛴 듯 합니다.
현재 기온, 서울은 25.1도까지 올라 있고요.
때 이른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퇴근길 무렵에는 다시 공기가 서늘해지겠고요.
내륙 지역은 하루 사이에도 15도 안팎으로 큰 기온차가 예상됩니다.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대기의 건조함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을 비롯한 동쪽 곳곳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고 있고요.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입니다.
불씨 관리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레이더 현황입니다.
현재, 제주와 전남 해안에는 비가 내리고 있고요.
내일은 전국에서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어린이날에도 종일 비가 내리겠고요.
이번 비는 토요일 오전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제주 산지에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남해안과 제주, 지리산 부근으로도 최고 15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역도 많게는 120mm가 넘는 호우가 예상이 됩니다.
곳곳에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릴 텐데요.
강하고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이 비가 내리면서 건조함은 해소가 되겠고요.
때 이른 더위가 물러나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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