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태영호, 김재원 최고위원이 잇따른 논란에 휩싸이면서 당에서 징계 여부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최고위원에서 스스로 물러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는데, 두 최고위원 모두 자진 사퇴에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당 윤리위에 출석한 두 위원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태영호 / 국민의힘 최고위원(어제)]
이진복 정무수석이 공천이나 최고위 행보와 관련해서 전혀 그런 언급을 하신 적이 없다는 것을 (오늘) 다시 한 번 제가 밝히겠습니다.
[태영호 / 국민의힘 최고위원 (어제)]
(최고위원직 자진 사퇴는 없다는 입장은 그대로이신가요?)
제가 자진 사퇴 입장이었다면 윤리위에 오기 전에 밝혔겠죠.
[김재원 / 국민의힘 최고위원 (어제)]
징계 결정이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징계 결정이 나온 다음 이야기를 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승복 할 거냐 아니냐 그 말씀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자진 사퇴 여부에 대한 이야기를 어느 누구한테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처음 듣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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