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동전던지기' 판 키웠다…"한동훈 탓 때부터 큰일 예감"

중앙일보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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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을 강타한 민주당 김남국 의원 코인 사태는 김 의원이 해명할수록 의혹은 점점 불어나는 모습이다. 특히 기존 정치인 부패 사건과 달리 ▶블록체인과 게임머니 등 첨단 기술과 접목돼 ▶제도권 법망과 규제의 허점을 파고들었으며 ▶가상화폐 투자와 관련된 2030의 몰입도가 높다는 점 등에서 파급력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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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왜 커졌나
   
김 의원의 코인 투자 사실이 처음 알려진 건 5일이었다. 한 언론이 “김 의원이 2022년 1~2월 위믹스 코인 80만여개를 보유했다가 대선(3월 9일)을 앞두고 전량 인출했다. 당시 김 의원이 보유한 위믹스 가치는 최고 60억원대”라고 보도하면서다.
 
김 의원은 이튿날 6일 “개인의 민감한 금융정보와 수사정보를 언론에 흘린 것은 윤석열 라인의 ‘한동훈 검찰’ 작품”이라며 “정치생명과 전 재산 모든 것을 다 걸겠다. 시시비비를 가려보자”고 반박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아무런 사실, 논리, 근거 없이 국가기관을 폄훼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맞받아쳤다. 한 민주당 인사는 “김 의원이 ‘공직자로 처신을 잘못했다’고 바짝 엎드리는 대신 한 장관을 끌어들이는 해명을 내놓는 순간 ‘큰일 났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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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②꼬이는 해명
   
김 의원은 7일 추가 해명에 나섰다. KB국민은행 ATM 출금 내역을 제시하면서 “대통령 선거일 전후...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62125?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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