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국 소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이종근 시사평론가 그리고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두 분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 윤리위 징계 얘기부터 해봐야 될 것 같은데요. 김재원 최고위원, 태영호 전 최고위원인가요. 운명이 엇갈린 것 같아요.
[이종근]
그렇습니다.
사퇴를 했기 때문에 한 사람은 전 최고위원이 되고 또 사퇴를 하지 않고 그냥 당원권 정지 1년의 징계를 받았으므로 직무만 정지돼 있을 뿐이지 지금 최고위원에 계속 되어 있는 상태니까 최고위원은 맞습니다.
호칭부터 헷갈리죠.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어떻게 될지. 한 사람은 자진 사퇴를 하고 한 사람은 그냥 당원권 정지 1년을 받은 것이 결과적으로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상 내년 공천이거든요. 그런데 이 두 가지 케이스 모두 다 사실 공천은 힘들다라는 게 중론입니다. 왜냐하면 당원권 정지 1년을 받았으므로 특히나 대구경북 지역입니다.
대구경북 지역은 진짜 경쟁자가 굉장히 많거든요. 그런데 당원권 1년이나 정지를 받은 사람을 어떻게 재공천을 할 수 있느냐라는 논리가 성립되고요.
그런데 역시 사퇴를 해서 전 최고위원이 됐을지라도 3개월의 어쨌든 당원권 정지를 받았지 않습니까? 이것 역시 강남이라는, 그러니까 보수 정당의 가장 전의에 서 있는 그런 강남이란 지역구를 생각을 할 때
역시 경선 과정이라든지 이런 데서 페널티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 그래서 현재 이 상황에서는 이 두 사람 다 내년 공천에 상당히 위기에 봉착돼 있다, 이렇게 표현하고 싶네요.
지금 두 분, 위기에 봉착한 건 맞지만 김재원 최고위원 같은 경우에 외부에서 봤을 때 현실적으로는 정치적 사망 선고다, 이렇게도 해석을 하더라고요.
[이승훈]
사실상 정치적 사망 선고라고 할 수 있죠. 징계 1년이라고 한다면 총선 출마가 어렵지 않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 지금 당심 100%로 최고위원 선출한 지 두 달밖에 안 됐거든요.
그런데 5명의 선출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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