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찰 "테라 일당, 허위백서 만들고 거짓홍보 모의"
테라·루나 폭락사태를 일으킨 일당이 초기부터 허위로 투자자를 모집해 '한탕'을 노렸다고 검찰이 판단했습니다.
연합뉴스 TV가 입수한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테러 일당은 2018년 9월 테라코인에 대한 금융당국의 불허 입장을 확인하고 이를 내부적으로 공유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테라 프로젝트를 더 이상 추진할 수 없는 상황인데도 코인 투자자들에게 이를 숨겼다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루나 코인 가격을 올린 뒤에 팔아 거액의 이익을 얻기로 마음먹고 공모했다는 점이 공소장에 적시됐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허위 백서를 만들고, 언론이나 유튜브를 통해 거짓 홍보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신현성 전 대표가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 사업을 분리한 뒤에도 테라 프로젝트 관련 협업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명시했습니다.
정래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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